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힐링캠프' 김구라 "빚, 동현이가 먼저 알아…17억 정도 된다"

작성 2015.04.14 23:59 조회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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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빚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힐링캠프' 김구라 "빚, 동현이가 먼저 알아…17억 정도 된다"

힐링캠프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솔직한 고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봄맞이 특집으로 이경규의 절친 김태원과 김구라, 김성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채무에 대해 "이런 데 나와서 집안 이야기를 하는 게 맞는 건지..예능하는 사람들은 가정생활이 방송과 연결이 많이 된다. 나는 가족 예능도 많이 했다. 집에 그런 일이 있다고 말 안하는 것도 그렇고..내 이야기를 듣고 힐링되는 사람도 있을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금액이 17억 정도 된다. 그 액수가 사업을 했다 생기는 돈이면 이해가 가는데 가정주부가 17억이면 이해가 안되는 경우인 거다"라며 "2013년에 방송에 다시 복귀할 때 즘인데, 동현이를 데리고 다니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때 주변에서 아내에게 돈을 꿨다는 사람이 많았다. 그때 아내가 나에게 체념하듯 말 했던 채무가 9억 7천만원 정도라고 했다. 그날도 당장 7천만원을 막아야 한다고 하더라. 우리 아내는 신용불량자다"라고 고백했다.

또 김구라는 "우리 처가는 형제들끼리 잘 돕는다. 결혼 초기에 처남이 어렵다고 해서 카드를 빌렸는데 펑크가 나서 그 이후로 은행거래가 안 된다. 처형이 주부인데 돈놀이를 좀 했다. 처형이 빌린 돈을 대신 갚으려고 여기저기 빌린 게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집 차압에 관련해서 김구라는 "지난해 차압이 들어왔다고 한 것은 별개다. 내가 돈을 갚고 있는데 채권자들이 차압이 들어올 이유가 없다"며 "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 집사람 언니가 우리 집을 보증으로 돈을 빌렸는데, 우리가 보증을 섰으니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사실은 동현이가 나보다 이 일을 먼저 알았다. 집사람과 항상 같이 다니니까 돈을 꾸는 것을 본 것 같다"며 "그런데 나에게 얘기를 안 했다. 액수가 이렇게 큰 것도 몰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김구라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구라,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힐링캠프 김구라, 이제 행복한일만 가득하길", "힐링캠프 김구라, 동현이도 아빠도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김구라,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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