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포토

'이혼변호사는연애중' 조여정 "결혼? 조금 더 보일 때 하고파"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4.15 15:31 조회 2,238
기사 인쇄하기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여정이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조여정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통해 결혼관에 변화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진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조여정은 극중 이혼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다가 변호사 자격을 정지당하고 사무장으로 변신, 자기 밑에 사무장으로 있던 소정우(연우진 분)를 직장상사로 맞아 전세역전 당하는 고척희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고, 게다가 이혼 변호사의 이야기라 다양한 이혼사건을 다루게 된다. 조여정은 “작품을 하게 되면, 캐릭터에 몰입하지만 그걸 내 문제로 연결하진 못하는 거 같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매회 이혼하고 싶어하는 부부들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썼다고 하더라. 이런 문제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보일 때,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 등이 출연하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내 마음 반짝반짝'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