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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김태희 연내 결혼…"양가 허락 받았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4.17 15:53 조회 3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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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태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류스타' 커플 비(정지훈·34)와 김태희(36)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다. 이미 양가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비와 김태희의 측근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허락이 떨어졌다"면서 "김태희가 올해로 36살이다. 연내에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더불어 친한 지인 등에게 웨딩 촬영 등을 문의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2013년 1월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군복무중인 비는 "김태희와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6개월 뒤 전역했고, 두 사람은 국내외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결혼 징후가 포착된 것은 지난해 연말부터다. 비가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로 개종했고,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던 삼성동 주택도 팔았다. 게다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에 매진, 결혼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리 순탄했던 건 아니다. 우선 양가의 반대가 있었다. 두 집안 모두 연예인 배우자에 대한 호감이 없었던 상황. 결혼을 승낙받기까지 두 사람 모두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비가 김태희 집안에 최선을 다하며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한 측근은 "비가 김태희의 친언니와 형부의 마음을 얻기위해 성의를 다한 것으로 안다"면서 "언니 부부가 마음을 열었고, 이것이 곧 부모님의 승낙으로 이어졌다"고 귀띔했다.

비는 최근 중화권 활동에 주력했다. 얼마전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의 촬영을 마쳤고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측근은 "현재 작품을 끝내고 여유있는 상황이다. 결혼을 준비해 가을, 늦어도 겨울 안에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 같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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