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미국 텍사스, 권총 공개 휴대 허용할 듯…'왜?'
권총 공개 휴대 허용할 듯
미국에서 제일 큰 주인 텍사스에서 조만간 권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텍사스주 하원은 96대 35로 권총 등 소형 총기류를 공공장소에서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텍사스주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통과돼 법안 통과를 지지한 그레그 애보트 주지사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기 휴대권을 옹호하고, 사형을 적극집행하는 등 강경 보수주의자들의 본산으로 알려진 텍사스주는 소총 공개 휴대를 금지하는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미국 6개 주 가운데 하나이다.
텍사스주에서는 총기 사용 허가증이 있더라도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소총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가리고 다녀야 한다.
그러나 휴대가 쉬운 소총에만 공개 금지를 적용하고, 위압감을 조성하는 장총은 공개 소지를 허용해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권총 공개 휴대 허용할 듯,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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