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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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들었소' 허정도, 그가 개량한복만 입는 이유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4.20 09:07 조회 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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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허정도가 한복을 입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허정도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인상(이준 분)의 사법시험 과외 선생님인 경태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극중 경태는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개량한복만을 입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허정도는 재벌집 개인 교습 선생님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풍문으로 들었소' 의상팀에게 한복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한복을 입게 된 허정도는 현장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스태프들과 교류하고 있다.

한 촬영현장관계자는 "허정도는 영리한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뿐더러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낸다. 알면 알수록 진국인 사람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허정도가 열연 중인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20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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