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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MBC에서도 더 이상 볼 수 없다…'왜?'

작성 2015.04.24 20:50 조회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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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압구정백야' 임성한, MBC에서도 더 이상 볼 수 없다…'왜?'

압구정백야 임성한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와 MBC가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와 더 이상 계약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귀신 출현, 갑작스러운 인물 사망, 유체이탈 등 극단적인 설정으로 막장 논란을 빚었던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대해서 MBC가 “임성한 작가와 더 이상 계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MBC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은 “임성한 작가와 차기작을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 심의를 통해서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방송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5개 회차분의 '프로그램 중지'를, 나머지 1명은 '주의' 의견을 낸 바 있다.

MBC는 지난 2013년 7월 역시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 방송 당시 방심위로부터 '관계자 징계 및 경고(벌점 5점)'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MBC는 재계약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재계약 해 지난 3월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로 '관계자 징계(벌점 4점)'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한 매체에서는 임성한 작가가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지난달 9일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안광한 MBC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고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전했다고 밝혀졌다.

한편 이와 같은 보도 내용과 관련해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를 탈고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성한 작가 은퇴, 사진=임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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