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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이혼변호사는연애중' 조여정 어깨에 기댄 연우진, 이건 그린라이트?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4.25 09:44 조회 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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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고소커플' 조여정과 연우진 사이에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

조여정과 연우진은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에서 각각 변호사에서 사무장으로 추락한 여자 고척희,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신분상승한 남자 소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5일 SBS 연예스포츠를 통해 독점 공개된 사진은 최근 진행된 조여정과 연우진의 촬영 모습을 담았다. 톰과 제리처럼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이, 이번에 진행된 촬영에선 다정한 연인같은 모습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혼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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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소정우는 고척희에게 어떤 말을 하고, 고척희는 이를 이해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들어주고 있다. 이어 소정우는 고척희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고척희는 그런 소정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모습이다.

법률사무소 '선택'에서 사무장과 변호사로 한 가족생활에 돌입한 두 사람은 은근슬쩍 서로를 의식하고 신경 쓰며, 없으면 허전한 앙숙 로맨스의 싹을 틔운다. 좌절 모드의 소정우와,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듯 너그러운 미소를 띤 고척희의 미묘한 분위기가, 이들 '고소커플'(고척희+소정우) 사이에 예상치 못한 '그린라이트'가 켜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한 제작관계자는 “스펙터클한 이혼 에피소드 안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아름답게 꽃피우게 된다”며 “조여정과 연우진의 찰진 연기 호흡이 환상의 로맨틱 코미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혼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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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25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특히 3회 본방송과 함께 드라마 공식트위터(@SBS_dvlawyer)에선 연우진이 참여하는 '실시간 함께 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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