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기주봉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웃찾사' 녹화에서 기주봉은 '배우는 배우다' 코너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기주봉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이 항상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웃찾사'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출연동기에 대해서 밝혔다.
기주봉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는 배우다'는 남호연, 최백선, 김승진, 구혜리가 출연하는 코너로, 식당을 찾은 배우와 그를 알아보는 식당 주인 남호연, 알아보지 못하는 종업원 김승진의 상반된 반응을 코믹하게 그려낸 코너다.
이번에는 꼬막집을 찾은 배우 기주봉이 본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종업원 김승진에게 굴욕을 당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예능 출연을 자제해왔던 기주봉은 첫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개그감을 선보였다.
특히 꼬막집에서 기주봉은 본인이 출연한 '올인', '친구'에 나온 대사들을 대놓고 언급하며 배우임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저런 사람이 무슨 탤런트냐”라는 김승진의 말을 듣고 발끈했다.
기주봉이 출연한 '웃찾사'는 26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