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핑클 회동, 원조 요정들 드디어 뭉쳤다…보는 사람도 '뭉클'

작성 2015.04.27 17:59 조회 4,339
기사 인쇄하기
핑클 회동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핑클 회동, 원조 요정들 드디어 뭉쳤다…보는 사람도 '뭉클'

핑클 회동

핑클 회동 소식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옥주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핑클 네 명의 멤버가 오랜만에 모인 소식을 전했다.

옥주현은 "오랜만에 옛날이야기 보따릴 펼쳤더니 재미난 일들이 많긴 하다. 넷은 여러모로 세고 특이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이상하리만큼 운이 좋았다 우린. 가수가 되고 싶단 큰 꿈도 없이 캐스팅 된 아이들. 노래 안 되고 춤도 안 되는데 연습생 시절이란 것도 없이 그 상태로 데뷔를 시킨다고. 망할 거라고 확신하며 아무 기대도 겁도 없이 세상에 나왔다. 예상대로 데뷔곡 블루레인은 큰 집중을 받지 못했지만 좌절하지도 않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우리 사장님은 갑자기 말도 안 되는 곡으로 방향을 바꿔 빛의 속도로 일을 진행했다"며 핑클 데뷔 스토리에 대해 말했다.

또한 옥주현은 "오늘 밥 먹으면서 저 위의 내용으로 웃음꽃이 활짝 폈다. 신기하지 않냐며. 잠깐 꿈을 꾸고 깨어난 것 같다며. 갖춰진 것도 없이 운이 억수로 좋았던 건 말이 안 된는 걸 되게끔 옆에서 애써준 사람들이 공이 크다며. 에프비아이에서 훈련받는 것보다 우리 넷을 케어하는 게 몇 배는 더 고통스러웠을. 매니저 오빠들. 불도저 이호연 사장님. 오늘 귀 좀 간지러우시겠다. 핑클을 애워 싼 숲이 되어준 그대들에게 고맙고 보고 싶고 미안하고 넷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그리워했어요"라며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과 그리움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옥주현은 오랜만에 함께 해 행복해보이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핑클은 여전한 미모를 뽐내며 보는 이들까지 유쾌해지는 분위기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핑클 회동, 사진=옥주현 페이스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