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자신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4일 오전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누리꾼 100명 이상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재회했으나 올해 초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양 측은 결별을 선언했으며, 이 과정에서 임신 여부 확인 등으로 세간을 관심을 받았다.
경찰은 고소인 측이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 곧 조사 대상자들에게 소환을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은 지난 3월 예정됐던 입대시기를 한차례 미뤘으며, 최 씨는 “김현중과의 결혼계획은 없으며, 홀로 아이를 키우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기자=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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