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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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측 "인종차별성 조롱...매우 유감스럽다"

작성 2015.05.04 10:23 조회 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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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걸그룹 EXID(솔지 정화 LE 하니 혜린) 멤버 정화가 미국 현지의 한 연예매체로부터 조롱을 당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EXID 측 관계자는 4일 SBS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EXID와 일부 관계자들이 미국 공연차 미국에 머물고 있고 5일 귀국할 예정이다. 귀국하면 추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짚어준 f(x) 엠버 씨에게 감사하다. 그럼에도 해당 매체에서 EXID에 대해 소개를 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미국 TMZ 연예 프로그램이 공연을 위해 미국 LA 공항에 나타난 EXID 멤버 정화의 영어 발음을 흉내 내며 비웃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 대해 f(x) 멤버 엠버는 자신의 SNS에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너희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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