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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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신세경, 스킨십 진도 보고서

작성 2015.05.06 10:00 조회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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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의 스킨십 진도 보고서가 공개됐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에서 최무각(박유천 분), 오초림(신세경 분)은 썸과 쌈을 반복하던 시기부터 정식 연인이 돼 현재까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이들은 LTE급 스피드는 아니지만 매회 달달한 '썸타기'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꿀내 나는 케미로 무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만큼 어떤 스킨십 단계를 거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Step 1. 포옹: 첫 포옹부터 벚꽃 엔딩 포옹까지.

박유천 신세경은 첫 만남부터 포옹을 한 탓인지 썸과 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포옹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절정은 벚꽃 엔딩 포옹이었다. 초림은 벚꽃 나무 아래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잠든 무각의 뺨에 벚꽃 잎이 떨어지자 입김을 불었다. 잠에서 깨어나 자신을 안아주는 무각에게 “저도 좋아해요. 저도 좋아한다니까요”라는 귀여운 상상력을 발휘하기까지 했다. 무각을 향한 초림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흐드러진 벚꽃 나무 아래 선남선녀의 그림 같은 모습에 방송 직후 “설레서 오늘 잠 다 잤다”는 반응을 얻었다.

Step 2. 키스: 얼떨결 첫 입맞춤부터 달달한 떡볶이 키스까지.

무각과 초림의 키스는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달달하리라'로 정의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은 갑작스러워 더 설?다. 초림의 친구 애리가 도둑으로 몰리자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는 수사 도중 급정거한 차 덕(?)에 사고로 입을 맞췄고, 서로 당황해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풋풋했다. 이후 초림은 무각에게 떡볶이 요리를 선보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무각은 초림을 여자로 느끼기 시작하며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둘의 첫 키스는 무감각했던 무각의 감각을 깨워줘 더 아름답고 애틋했다. 두 사람은 첫 키스와 함께 로맨스 급물살을 타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 무각은 설거지를 하다 간지러움을 느낀 후 통증 테스트를 하는 초림에게 입술을 쭉 내밀며 능청스럽게 뽀뽀를 요구했다. 풋풋했던 첫 입맞춤과 달리,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워진 모습은 시작한 연인들의 꿀 바른 케미의 절정이었다.

Step. 3 손잡기: 완벽한 무림커플의 손케미.

무각은 애매하게 썸과 쌈을 오가던 초림과의 관계를 정리하며 “나 너 뭐라고 부를까? 사귀는 사이에 이름 말고 또 부르는 거 있잖아. 내 애인, 여인, 연인, 여자친구 그중에 골라”라고 고백했다. 무각은 “사람들한테 내 여자 친구 자랑하러 간다”며 초림의 손을 덥석 잡았다. 요즘 보기 드문 상남자다운 행동에 “이젠 하다하다 손잡는 것도 설렌다”는 시청자 의견이 나오기도.

Step. 4 백허그: 넓은 어깨 무각과 아담 초림이 만나니 좋지 아니한가.

지난 30일 방송에서 초림은 설거지를 하는 무각의 뒷모습을 보며 뒤에서 조심스레 백허그를 하는 상상을 했다. 상상 속 무각은 백허그에 조금 놀란 듯 했지만 싫지 않다는 모습을 보였고, 초림은 두근대는 듯 살짝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태평양처럼 넓은 무각의 등에 기댄 아담한 초림의 모습은 모든 연인이 바라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스킨십이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며 6일 11회분이 방영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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