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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 신세경에 달달 프러포즈

작성 2015.05.06 12:27 조회 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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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신세경을 향해 달달한 프러포즈를 했다.

박유천 신세경은 지난 5월 초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에서 생일 파티를 가졌다.

이날 촬영분은 최무각(박유천 분)의 생일 파티 장면. 최무각은 오초림(신세경 분)을 향해 “나한테 시집오려면…”이라는 대사를 한다. 이는 지난 4월 29일 9회 방송분에서 “너 내 애인, 여인, 연인, 여자친구 중에 하나 골라”라는 상남자다운 직접 고백에 이은 두 번째 고백이자 프러포즈.

촬영 당시 박유천과 신세경은 나란히 탁자에 앉아 소시지를 자르고는 밀가루에 묻히고는 프라이팬에 튀기는 연기를 이어갔다.

박유천은 “우리는 둘 다 왼손잡이”라고 말하며 신세경에게 옆 포옹을 시도하다가 어느덧 밀가루가 묻은 손가락을 그녀의 얼굴에 가져다대며 장난을 쳤는가 하면, 소시지 자르는 포즈에서 “촤~알”이라는 대사를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세경이 굽는 소시지의 냄새가 세트장을 가득 채우면서 스태프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케이크가 등장하자 신세경은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최무각”이라는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자, 박유천은 “아냐 아냐 최무각 말고 울 애인. 이렇게 해줘”라고 부탁했고, 덕분에 둘의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촬영 분은 더욱 달달하게 진행되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 무각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계기로 초림을 향한 감정을 더욱 진하게 드러낸다”며 “이로 인해 무각과 초림의 로맨스가 점점 더 무르익어 가게 될 지 지켜봐주시고 특히 왜 무각의 생일축하를 초림의 집에서 하게 되었는지도 유심히 지켜봐주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6일 11회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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