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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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아내, 남편 생일에 첫 검찰조사

작성 2015.05.06 15:49 조회 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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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빈소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고(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남편의 사망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윤원희 씨의 첫 검찰조사가 진행됐다. 당초 윤원희 씨와 당시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A원장의 첫 대질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윤원희 씨 혼자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은 고인의 생일날이라 더욱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윤원희 씨는 첫 검찰조사를 앞두고 “남편의 생일이 되니 생각이 더 많이 난다. 남편 영정에 인사를 하고 왔는데 남편이 하늘에서 지켜봐 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하고 조사 잘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월 고인의 수술을 진행한 A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사망 원인에 대해 고인 측과 A원장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검찰조사를 통해 의문이 명백하게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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