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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현철, "눈을 떴는데 큰 트럭이…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작성 2015.05.07 12:43 조회 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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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현철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라디오스타' 서현철, "눈을 떴는데 큰 트럭이…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라디오스타 서현철

'라디오스타' 서현철이 아찔했던 경험담을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서현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과거 드라마 '야경꾼 일지' 밤새 촬영을 하고 아침에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한 15분 정도 흐른 것 같다. 잠을 덜 잤으면 얼굴을 꼬집을 텐데, 그 과정 없이 고속도로에서 바로 잠이 들었다"고 고속도로 위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한 2-3초 간 것 같았다. 큰일 났다. 이러다 안 되겠다 싶었다. 등골이 오싹했다. 그 5분 동안 잠과 싸우다 결국 차를 세웠다"고 밝혔다.

또 서현철은 "햇빛도 피할 겸 큰 트럭 뒤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거기에 세워놓고 잠들었다는 것을 깜빡했다"며 "눈을 떴는데 내 앞에 큰 트럭이 있더라. 그래서 실제 상황인 줄 알고 바로 브레이크를 '끄아아악'거리며 밟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철은 "그런데 그 짧은 사이에 목이 쉬었다. 다리는 쥐가 날 것 같고,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렸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쉰 목소리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외쳤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 서현철,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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