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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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자친구 "소녀시대 데뷔 때 모습 떠오른다고요? 영광이죠!"

작성 2015.05.08 15:36 조회 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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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데뷔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신인 걸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이 있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가 바로 그들이다.

“아직 데뷔를 했다는 게 실감이 확 나지는 않는데 첫 방송을 했을 때 보다는 조금 더 보이는 것들도 많고 실전에 임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도 많은 것 같다”며 활짝 웃는 여자친구에게서는 설렘이 가득 묻어나왔다.

연습생 생활도 함께 했고 이제는 진짜 한 배를 탄 동료들이다. 그만큼 지금 앉아 있는 옆 친구들을 바라보는 기분이 남다르다.

소원 “처음 만났을 때는 그동안 생활해 왔던 것들이 달라서 맞추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제는 굳이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잘 맞는 것 같다.”

은하 “멤버들과 함께 생활해서 힘든 점은 없는데 아무래도 숙소 생활을 하다보니까 집에 잘 가지 못하고 연습생 때는 하루에 연습만 15시간 이상 하다보니까 그런 점이 어려울 때는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이 이제는 다 고맙다.(웃음)”

여자친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나.
유주 “아직 실감을 하지 못한다. SNS도 하지 않고 무대 모니터링 정도만 하니까 그런 부분은 진짜 실감을 하지 못하겠다. 그저 매일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새롭고 방송에 우리 모습이 나오니까 신기하고 그렇다.”

순수한 모습이 소녀시대 데뷔 초 모습이 떠오를 때도 있다.

신비 “소녀시대는 정말 대선배이지 않냐. 그런데 우리를 보면서 소녀시대 선배들의 데뷔 때를 떠올려준다는 게 우리로서는 무척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만큼 더 잘하자는 각오를 다진다.”

여자친구

데뷔 동기인 소나무와는 경쟁 심리 같은 것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소원 “비슷한 또래이고 데뷔시기도 비슷해서 친해진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음악 스타일이 워낙 다르고 그래서 라이벌이라는 생각보다는 서로 잘 되기를 응원하는 사이라고 보는 게 맞다.”

아무래도 데뷔를 앞두고 노래, 춤은 물론 보이는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다. 어떻게 몸 관리를 했는지 공개해 달라.
예린 “멤버들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운동을 했는데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한 편이다. 동영상으로 만들어진 게 있는데 그걸 틀어놓고 모여서 운동 했다.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운동이다.(웃음) 또 식단 조절도 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꿈들이 많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보면 올해를 마무리 할 때쯤에는 가슴 뿌듯한 일들이 많을 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엄지 “일등하면 핸드폰을 사주셨으면 한다.(웃음) 또 신인이다 보니까 신인상을 꼭 받았으면 좋겠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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