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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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성준-박형식 '상류사회', 첫 대본리딩 어땠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18 09:27 조회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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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출연진의 첫 대본리딩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상류사회'의 총 대본리딩에는 유이, 성준, 박형식,임지연, 유소영 등 핫한 청춘스타들과 고두심, 윤주상, 윤지혜, 양희경 등 무게감 있는 중견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약 3시간가량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리딩에서 유이와 성준은 내 모든 걸 버려서라도 진짜 사랑을 찾고 싶은 여자 '장윤하'와 사랑 따윈 신분 상승의 도구일 뿐이라고 여기는 냉혈남 '최준기'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또 어릴 적 신발 끈도 자신의 손으로 맨 적 없는 유민그룹 막내아들 '유창수' 역의 박형식, 어려서 할머니 손에 자랐지만 착함과 밝음을 잃지 않은 '이지이' 역의 임지연은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며 달달한 커플연기를 선보여 과연 극중 계급을 뛰어넘는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상류사회

지난해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다시 한 번 부부로 출연하게 된 고두심과 윤주상은 남편에게만 고개를 숙이는 우아한 여자 '민혜수'와 천상천하 유아독존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회장 '장원식' 역할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보여줘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젊은 배우들의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했다.

이밖에 '상류사회'의 긴장감을 높여줄 윤하의 큰언니 '장예원' 역의 윤지혜와 작은언니 '장소현' 역의 유소영은 야심가이면서 자기중심적인 욕심 많은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하명희 작가와 최영훈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류사회'는 사랑을 갖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지는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지는 남자 등 계급이 다른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와 가족 간의 권력투쟁을 다룬 미스터리 청춘멜로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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