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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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해’ 전효성, 무대 위 아찔한 ‘반전룩’ 화제

작성 2015.05.19 09:49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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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지난 7일 신곡 '반해'를 발표한 전효성이 매주 음악방송마다 파격적인 '반전 의상'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입부 단정한 재킷과 스카프로 멋을 낸 전효성이 등장하고 수줍은 표정으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리듬이 흘러나오면 한층 당돌해진 전효성이 거침없이 스카프를 풀어 던지는 것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자신도 모르게 '반해'버린 남자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효성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표현해내다 보면 어느새 랩 파트에 도달한다. 데뷔 이후 최초의 랩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앙칼진 고양이로 변신한 전효성은 과감하게 재킷 단추를 모두 연다. 숏 팬츠와 재킷에 가려 보일 듯 말 듯 한 무대의상이 두 번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어머 어머 자꾸 숨이 멎어. 뗄 수 없어 얼굴이 빨개져”라며 정작 관객의 숨을 멎게 만드는 듯한 전효성은 후반부 정갈했던 재킷을 완전히 벗고 한층 농염해진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한 줌이면 잡힐 듯한 개미허리, 탄력 넘치는 몸매는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와 같이 보는 이들도 예측할 수 없는 전효성의 '반전룩'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곡 '굿나잇 키스'에 이어 가요계 주목 받는 디바로 성장하고 있는 전효성의 '반해' 무대는 19일 오후 8시 SBS MTV, SBS연예뉴스 '더쇼'에서 볼 수 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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