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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연복 “결혼 전 처가 반대, 아내와 10년 동거해” 폭탄 고백

작성 2015.05.21 09:21 조회 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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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결혼 전 처가의 심한 반대 때문에 동거부터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년손님' 촬영에서 이연복 셰프는 “과거에는 요리사라는 직업의 이미지가 지금처럼 좋지 않았다. 직업을 숨기기 위해 음식 냄새를 가리려고 샤워를 하고 몸에 파스까지 붙이기도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리사라는 직업 때문에 장인 장모의 결혼 허락을 받지 못했다”며 “직업 때문에 아내와 동거부터 시작했다. 10년 동안의 동거 후 결국 처가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요리사로서 잘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장인 어른이 돌아가셨다. 잘 됐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더라”고 아쉬움 마음을 보여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그동안 후포리의 대게요리를 주의 깊게 봐왔다”며 '백년손님' 출연 기념으로 직접 만든 '대게탕수육'을 선보였다. 이를 맛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튀김자체가 다르다”, “맛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시식평을 쏟아내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는 후문.

이연복 셰프의 폭탄 고백은 21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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