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고수, 억대 광고료 횡령한 모델 에이전시 고소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5.21 10:13 조회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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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고수가 광고료를 받지 못했다며 모델 에이전시 회사를 고소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수는 지난해 7월 모델 에이전시 S사가 광고료 1억 7,000만 원을 횡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수는 2012년 8월 K사의 인쇄물·라디오 광고에 6개월간 출연 계약을 맺었다. 모델료는 에이전시인 S사를 통해 전달 받기로 했지만 촬영이 끝난 후에도 지급되지 않았다.

경찰 측은 “K사는 고씨가 광고를 촬영한 7일 후 S사 계좌로 모델료를 입금했으나 S사가 모델료를 고씨 에게 전달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고수 측과 S사 측 모두 조사를 마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고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측이 밝힌 내용이 모두 맞다"면서 "사실 관계 확인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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