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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거침없는 자전거 라이딩..'재벌2세의 당당함'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25 09:43 조회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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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박형식이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라이딩에 한창인 모습이 포착됐다.

박형식은 이달 중순 새만금 방조제에서 진행된 '상류사회' 촬영에서 극중 유민 백화점 본부장이자 재벌가 자제인 유창수 역으로 분해 배우 성준(최준기 역)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이 자전거 라이딩 시합을 벌이는 신으로, 창수와 준기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대학시절부터 친구사이인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을 비롯해 연애사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고 있을 만큼 절친하지만, 수평이 아닌 은근한 상하관계가 작용하고 있는 것. 창수는 준기를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입버릇처럼 내뱉으면서도 충실한 '충복'이라고 말하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친구 관계를 위아래로 가른다.

재벌2세라는 출신성분에서 오는 창수의 이 같은 자의식은 원하는 건 꼭 갖고 마는 근성과, 지는 것은 참아내지 못하는 승부욕으로 발동되며 이날 시합의 승리를 거머쥐는 것은 물론  앞으로 '상류사회'에 다양한 갈등과 더불어 강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박형식은 이번 촬영에서 탁월한 자전거 라이딩 실력을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창수라는 인물의 특징을 단박에 살려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하명희 작가와 최영훈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풍문으로 들었소'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6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콘텐츠허브]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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