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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전역’ 송중기, 男배우 가뭄 방송가 단비될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5.26 12:23 조회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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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군복 사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돌아왔다. 송중기는 1년 여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26일 오전 8시 만기 전역했다.

송중기는 이날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부대 앞에서 송중기를 기다리던 팬들을 향해 그는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부모님을 어서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군생활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년여 동안 배우고 간 게 많이 있었다.”면서 군생활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송중기의 만기전역 소식은 팬들 뿐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환영하고 있다. 제대 전 이미 송중기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태양의 후예'를 복귀작으로 결정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송혜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그리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송중기는 이 작품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을 예정이다.

드라마 뿐 아니라 송중기는 영화 '권법' 등 작품 뿐 아니라 광고 러브콜도 받고 있는 상황. 송중기의 화려한 복귀가 20대 남자배우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방송가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송중기는 2013년 8월27일 현역으로 입대해 제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소화한 뒤 3주간의 후반기 훈련까지 마친 후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 받았다. 송중기는 21개월간의 군생활 후 사회로 복귀, 배우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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