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풍문' 고아성-이준, 눈물의 재회..알콩달콩 인봄커플 컴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27 10:08 조회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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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고아성과 이준이 눈물로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28회에서 한인상(이준 분)은 서봄(고아성 분)과의 추억이 서린 한강에 빠져 물에 젖은 생쥐 꼴로 서봄의 집에 갔다. 봄은 “너 돌았어?”라며 화를 냈고, 진애(윤복인 분)와 형식(장현성 분)도 무슨 짓이냐 인상을 나무라면서도 인상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집으로 데려갔다.

인상은 다짜고짜 “저 받아 주셔야 돼요. 갈 데 없어요. 여기밖에”라고 말했고, 봄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인상은 희미한 웃음과 함께 “나보고 오라며. 그래서 왔잖아, 빈 손으로”라며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봄은 이런 인상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애틋하면서도 서로의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후 봄과 인상은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인상은 그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봄이는 인상이 가족카드에서 이름이 빠졌다는 문자를 보고 현실을 직시하며, “서운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인상은 “나 이방인 취급하지마. 나 여기 사람이야”라며 봄과 알콩달콩한 스킨쉽을 나눴다. 이들은 예전처럼 귀여운 '인봄커플'로 돌아왔다.

한편,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는 6월 1일 밤 10시 29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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