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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박한별 "인생의 좋은 경험들..100% 솔직하게 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27 15:50 조회 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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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인 얍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한별이 정글에 가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왔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정글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100% 솔직하게 했을 뿐”이라 말했다.

박한별은 “종종 '정글의 법칙'을 봤는데,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출연제의가 들어왔을 때 사실은 되게 많이 걱정했다. 이런 예능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 기존에 나왔던 여배우분들이 엄청 잘하셨는데 전 그거에 비해 할 줄 아는 게 없고, 또 성격상 뭔가를 꾸며서 할 줄 아는 성격도 아니라 고민됐다”며 출연을 결정하기 까지 걱정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그런 걸 다 떠나서, 제 인생을 생각해봤다. 내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정글의 법칙'이 아니면 해볼 수 없겠다 싶었다. 내 인생에 이런 경험 한번쯤은 해봐야지 마음을 먹고, 그렇게 가게 됐다. 갔다 와보니 진짜 이건, '정글의 법칙'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좋은 경험들이었다”라며 정글 생존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병만족의 생존지 얍(Yap)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의 한 주로, '다이버들의 천국', '문명 밖의 지상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문명의 때를 타지 않고 남태평양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이런 얍으로 함께 떠난 멤버들은 류승수,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박한별, 이이경 등 화려한 배우군단부터 예능보증수표 은지원과 강남, 여기에 대세 아이돌 정진운(2AM)과 다솜(씨스타)이 합류해 열아홉 번째 병만족을 완성시켰다.

'정글의 법칙 in 얍'은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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