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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박한별, 스타킹 뒤집어쓴 여배우..'예능감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28 12:57 조회 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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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박한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한별이 스타킹까지 뒤집어쓰며 몸개그에 도전했다.

19기 병만족으로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촬영에 참여한 박한별은 데뷔 이후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하며 순도 100% 본연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전인터뷰에서 “세상에서 벌레를 가장 무서워한다”고 밝혔던 박한별은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온 스타킹과 계피가루를 이용해 수제 벌레 퇴치제 제작에 나섰다. 그러던 중 박한별과 류승수는 진 사람이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쓰는 벌칙을 걸고 난데없는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박한별이 패배했다.

가위바위보에 진 박한별은 여배우가 하기 에는 다소 힘든 벌칙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벌칙을 수행하는 털털함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스타킹을 뒤집어 쓴 상태로 자기소개까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얼굴이 한껏 망가진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상황을 즐기는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그의 숨겨진 예능감 방출에 제작진은 크게 만족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병만족의 생존지 얍(Yap)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의 한 주로, '다이버들의 천국', '문명 밖의 지상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문명의 때를 타지 않고 남태평양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이런 얍으로 함께 떠난 멤버들은 류승수,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박한별, 이이경 등 화려한 배우군단부터 예능보증수표 은지원과 강남, 여기에 대세 아이돌 정진운(2AM)과 다솜(씨스타)이 합류해 열아홉 번째 병만족을 완성시켰다.

'정글의 법칙 in 얍'은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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