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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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첫 회부터 고부지간 전세역전 그린다 '통쾌'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6.20 13:35 조회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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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내며느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아침극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가 첫 회부터 통쾌한 관계역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어머님은 내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처럼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과감하게 시어머니인 경숙(김혜리 분)과 며느리 현주(심이영 분)의 전세가 역전되는 모습을 그려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우아한 흰색드레스를 입은 경숙은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아들 정수(이용준 분)와 고상하게 와인을 마시고, 메이드 복장을 한 현주는 음식을 뚜껑있는 접시에 담아 갖고 들어온다.

이어 음식을 먹으려던 경숙은 뚜껑을 열다가 마늘이 있자 당황해 하는데, 이때 메이드복 대신 빨간 드레스를 입고 변신한 현주가 “까거라”, “너라니 시애미한테 너라니! 이제부터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고 말하며 크게 비웃는다. 이때 경숙은 자신의 드레스가 메이드복으로 바뀌자 경악하고 만다.

이 하이라이트 장면은 이미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가 됐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가 고부간의 관계역전이 드러내는 드라마인만큼 처음부터 이 같은 설정으로 촬영을 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다”라며 “과연 이 장면은 첫 회에서 언제 어떻게 등장하게 될 런지, 그리고 이후에는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본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황홀한 이웃'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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