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너사시 하지원 “교복,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즐겼다”

작성 2015.06.23 16:11 조회 878
기사 인쇄하기
너를 사랑한 시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너사시' 하지원이 교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속에서 가끔 교복을 입었는데 이번엔 무리지 않을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일 공개된 '너사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하나(하지원 분)과 원(이진욱 분)의 고등학교 시절이 담겨져 하지원과 이진욱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원은 “감독님이 풋풋하게 찍어줬고, 이진욱이 같이 입어서 부담 덜했다”며 “나는 즐겼다. 내가 고등학생 역을 하는 게 아니고 내 고등학교 시절로 시간 여행 가는 거다 했다. 아침부터 신났다. 점심에 떡볶이 사먹고 대리 만족했다. 말뚝박기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고…이번이 마지막 교복일 수 있어 마음껏 즐기자 했다. 시청자들만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진욱은 “많이 어색했는데 결과 보니 만족스럽다”며 “하지원이 교복을 입고 등장했을 때 스태프들이 예쁘다 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귀띔하기도.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오는 27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