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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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 “액션 연기 안해서 일단 몸이 편해”

작성 2015.06.23 16:15 조회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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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너사시' 하지원이 현실감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캐릭터 강한 액션, 판타지를 하다가 현실 속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너무 신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편안하고 재미있다”며 옆집 언니 같기도 하고, 내 옆에 누군가 이야기고, 직장 혹은 사랑 이야기들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드릴 수 있고, 재미를 주고 싶고, 따뜻함을 주고 싶었는데 '너사시' 보고 힐링된다 하는 하나 모습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액션 안 해서 몸이 일단 편해서 너무 좋다“고 웃어보였다. 

하지원이 극중 맡은 오하나는 티엔디 슈즈 마케팅 팀장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 승부욕이 강하지만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아는 쿨한 성격을 지녔고, 마냥 강할 것 같은 이면에 약자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면이 있는 외강내유의 성격을 지녔다.

이에 하지원은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속이 여리 여리한 구두마케팅 팀장이다”라며 “지금까지 한 역할 중에 현실적 캐릭터 이지 않을까 싶다. 현장은 정말 재미있다. 감독님이 재미있게 해주고 배우들 에너지 넘쳐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 요즘은 매일 심쿵하면서 설레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오는 27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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