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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 조현식, SBS '육룡이 나르샤' 거지대장 역 전격 합류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6.24 17:47 조회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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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tvN '미생'에서 딱풀 인턴으로 활약하며 강한 눈도장을 찍은 '신스틸러' 배우 조현식이 이번에는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거지대장' 역으로 대변신한다.

24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현식이 올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육룡이 나르샤'에 캐스팅 돼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식은 '미생'에서 어리버리한 인턴 '김석호'역을 맡아 인턴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었다. 일명 '딱풀사건'의 주범으로 동기 장그래(임시완 분)와 엮이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그는 대학로의 흥행작 '유도소년'을 통해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KBS '달콤한 비밀', 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 연이어 캐스팅 되는 등 방송가에서 주가를 올리는 연기파 배우다. 

반면 이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기존에 깔끔한 정장차림의 모습을 벗고 길게 풀어헤쳐진 머리와 상거지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 시키며, 극의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그 동안 코믹 연기와 진지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이방원, 정도전, 이성계와 가상인물 이방지, 무휼, 분이 등 6명의 인물이 6개의 용(육룡)이 되어 새 나라를 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9년 MBC '선덕여왕', 2011년 SBS '뿌리 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맡아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아역 부분의 촬영 중에 있으며, '상류사회' 후속인 '미세스캅' 다음에 방송 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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