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공대 아름이' 홍인영이 '너사시' 하지원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25일 홍인영의 소속사 팬스타즈 측은 “홍인영이 SBS 새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 하나(하지원 분)의 회사 내 라이벌 황빛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홍인영이 맡은 극중에서 황빛나는 디자인 팀장. 내 정치와 처세에 밝아 윗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캐릭터다. 특히 마케팅 팀장 오하나(하지원 분)를 상대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게 된다. 사다.
이에 홍인영은 2009년 데뷔 이후 전작들에선 경험해보지 못했던 성격의 인물로, 현실적이면서도 조금은 영악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홍인영은 “이번 역할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굉장히 현실적인 캐릭터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공감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오는 27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팬스타즈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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