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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주지훈위해 이사회장 등장’ 가면 순간 최고 시청률

작성 2015.06.26 10:54 조회 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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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가면' 수애가 이사회장에 등장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0회분은 전국시청률 9.7%를 기록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69%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분은 지숙(수애 분)은 비밀의 방에서 나오다 민우(주지훈 분)에게 들키고, 이후 추궁당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검사들에 의해 수면제가 다량으로 발견됐고, 석훈(연정훈 분)의 숨겨진 의도를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이후 지숙은 다시금 은하의 오피스텔을 찾아 마음을 다잡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사채업자 심사장을 대했는가 하면 자신을 협박하던 석훈을 향해 당당히 맞서기도 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민우의 해임을 위해 열린 이사회 자리에 예고도 없이 들어가 자신이 그의 아내임을 밝혔다. 이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69%를 기록해 결정적 장면이 된 것이다.

드라마는 점유율 부분에서는 남녀시청자 2~3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중 남자 20대는 34%, 그리고 여자 30대는 31%나 '가면'을 시청했다.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가면'은 4.5%를 기록하면서 10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 낼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 '가면' 10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석훈에게 협박받으며 끌려 다니던 지숙의 변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라며 “과연 이사회 장면의 마지막 부분에 이사회장으로 뛰어들며 자신이 서은하라고 밝힌 그녀를 둘러싸고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는 다음 회에 꼭 확인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가면'과 동시간대 방영되는 KBS2TV '복면검사'는 5.9%와 MBC '맨도롱 또?'은 7.6%로 집계됐다.

사진=SBS 캡쳐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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