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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유이, 알바생 옷 벗고 후계 전쟁 참전

작성 2015.06.29 15:45 조회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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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상류사회' 유이가 푸드마켓 아르바이트 생 옷을 벗는다.

29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7회분에서 윤하(유이 분)는 대한민국 상위 1% 태진 그룹의 후계자 전쟁에 본격 참전한다.

윤하는 오빠 경준(이상우 분)의 죽음에 관한 의구심을 풀기 위해 회사로 들어갈 결심을 굳힌다. 경준이 자신 앞으로 사둔 주식이 있단 사실에 그 의중을 헤아려보려 하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하고, 되레 엄마 혜수(고두심 분)와 또 한 번의 충돌을 겪는다.

그러나 엄마와의 갈등보다 경준의 죽음 뒤에 있는 진실을 찾는 일이 먼저라 생각하고 아버지 원식(윤주상 분)의 경영 참여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로써 윤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여전히 평행선 관계에 놓인 혜수, 차기 후계자가 되기 위해 인생을 건 악녀 예원(윤지혜 분)과 정면으로 대립하게 된다.

특히 경준이 남긴 의문의 열쇠가 윤하의 앞날에 반전을 불러일으킬 결정적 무기가 될 전망이다. 경준은 윤하에게 훗날의 위험을 감지한 듯 무슨 일이 생긴다면 열어보라며 은행 금고 열쇠를 건네줬던 것. 윤하는 뒤늦게 경준의 당부를 떠올리고 그가 남긴 열쇠를 찾기 위해 애를 쓴다.

한편 윤하와 준기(성준 분)의 교제 사실을 안 창수(박형식 분)는 모든 것을 안다고 철석 같이 믿었던 친구 준기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고, 이를 모르는 준기는 감춰둔 야망의 발톱을 점차 드러내며 갈등의 불씨를 지핀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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