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돌아온황금복' 이엘리야, 같은 사람 맞아? 180도 다른 변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6.30 08:55 조회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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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일극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의 이엘리야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극 초반 백예령(이엘리야 분)은 불우한 가정환경에 낮은 자존감은 물론,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들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일본에서 돌연 사라진 이후 9년 만에 '제시카 백'이란 이름으로 컴백한 그의 모습에선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련된 의상과 화려한 화장, 위풍당당한 커리어우먼이 되어 컴백한 것.

이엘리야는 여유 넘치는 분위기와 당찬 눈빛으로 매력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한 사람을 연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백예령과 제시카 백을 자연스레 분리하며 눈빛과 말투, 분위기 등 서로가 다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처럼 180도 달라진 그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에 나설지 안방극장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그의 짙어진 악의 기운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것을 예고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30일 저녁 7시 20분에 1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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