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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거나 외롭거나’ 가면 유인영, 두 얼굴의 여자

작성 2015.06.30 10:00 조회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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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가면' 유인영이 두 얼굴의 아가씨로 거듭났다.

유인영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재벌 2세 미연 역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미연은 항상 명품으로 치장하고 대한민국 상위 1%의 삶을 추구하며 도도한 모습을 보인다.  회사에 신분을 숨긴 채 말단 직원으로 출근하지만 변함없는 카리스마로 상사마저 주눅 들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이면에는 사랑에 목마른 여자의 모습이 숨어 있다. 남편 석훈(연정훈 분)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는 망설임이 가득하다. 석훈의 행동을 의심하면서도 혹시나 자신의 그런 모습을 석훈이 싫어할까 걱정해 천생 여자임을 자랑한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가면' 속 미연은 이런 모습이 극대화된 인물”이라며 “유인영이 도도와 슬픔 사이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로 미연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면' 11회는 7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골든썸픽쳐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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