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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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고두심-윤지혜, 강철 여인들의 반전 '웃음꽃 만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6.30 13:52 조회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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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고두심과 윤지혜가 카리스마를 벗고 웃음꽃을 피웠다.

30일 방송될 '상류사회' 8회에서 예원(윤지혜 분)은 경준(이상우 분)의 부재로 공허함을 느끼는 엄마 혜수(고두심 분)를 위해 전시회 데이트를 신청한다. 엄마의 거절에도 예원은 기분 전환을 이유 삼아 전시회 관람을 권하는데, 사실 그녀의 궁극적인 목적은 윤하(유이 분)의 교제에 대한 혜수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것.

속내를 꽁꽁 감춘 예원과 모처럼 만에 숨통을 틔운 혜수의 동상이몽 데이트는 최근 간송문화전이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 전 고두심과 윤지혜는 단원 김홍도 '백매' 등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고, 진짜 모녀처럼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현장 사진을 남기는 등 막간의 여유를 즐겼다. 30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카리스마는 던져버리고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그러나 휴식도 잠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여인은 밀도 높은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짧은 장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극중 예원은 후계 전쟁의 맞수가 된 윤하가 능력은 넘치나 가난을 짊어진 남자 준기(성준 분)와 만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그에 대한 구체적인 뒷조사에 돌입한다. 이와 더불어 회사 주식을 포함한 경준 재산의 관리인이 될 가능성이 큰 혜수를 포섭하기 위한 물밑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두심, 윤지혜의 활약으로 긴장감 가득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상류사회'는 30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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