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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결정 "딸과 멀어지는 것 느끼고 결정"

작성 2015.07.03 00:44 조회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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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결정 "딸과 멀어지는 것 느끼고 결정"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 포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이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톰 크루즈는 과거 이혼 사유로 꼽혔던 사이언톨로지 대신 딸을 택하기로 한 것.

이에 톰 크루즈 측근은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의 생일, 학교 행사 등 수리 크루즈가 자라면서 겪는 모든 일에 관심이 매우 많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점점 멀어져 가는 사이를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크루즈의 종교로 유명해진 사이언톨로지는 1965년 미국에서 설립된 신종교로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로널드 허바드(Ronald Hubbard)가 창시했다. 일종의 정신요법이론인 '다이아네틱스(Dianetics)'를 교리로 한다.

사이언톨로지에서는 출생 이전에 세포에 새겨진 '엔그램(engram)'이라는 고통의 기억을 인간의 불행의 원천이라고 여겨 이를 없애기 위한 복잡한 치료 시스템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는 이 종파는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사진=영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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