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동상이몽' 한성호 "AOA 지민, 목소리톤-음정-박자 진짜 좋았다"

작성 2015.07.04 21:56 조회 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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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AOA 지민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지민의 가능성을 발견한 순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노래를 하고 싶은 딸과 그런 딸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집을 나간 아버지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한성호 대표도 지민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지민은 데뷔하기 전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던 이야기를 했다. 지민은 “어머니가 나를 중국으로 보내버리신 적이 있다. 내가 말을 잘 안 들으니까...나도 저 나이 때는 노래, 음악 밖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해은이(딸)도 결과물을 보여준다면 아버지가 이해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나도 소속사에 들어가고 그러니까 어머니도 믿어주시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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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성호 대표는 “보컬이나 느낌이 정말 좋았다. 보이스톤, 음정, 박자가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성호 대표는 갈등을 겪고 있는 부녀를 보며 “가수 지망생 부모와 함께 만날 때가 많다. 느낀 점은 꼭 부모와 자녀가 닮은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해은이와 아빠도 닮은꼴이다. 그래서 두 사람의 입장을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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