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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저수지 피라니아 발견…당국, 그물망 설치해 포획 작업 예정

작성 2015.07.05 15:50 조회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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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발견…당국, 그물망 설치해 포획 작업 예정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아열대 육식어종인 피라니아가 발견된 가운데, 당국이 피라니아 제거 작업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마옥저수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그물망을 설치해 포획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우선 장마철 호우로 저수지가 넘쳐 피라니아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를 대비해 저수지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인근 강과 연결된 저수지 배수구도 막았다.

피라니아


환경청 측은 배수구는 어류가 빠져나갈 만큼 크지 않고 수심도 1미터에 못 미치기 때문에 피라니아가 외부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산란 시기도 아닌데다 수온이 산란 온도인 섭씨 23도에 미치지 못해 번식 가능성도 없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우선 그물로 피라니아를 포획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저수지 물 전체를 빼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 3일과 4일 마옥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잡았다.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정말 무섭다",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번식 가능성은 없겠지",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영화에서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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