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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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심혜진, 비운의 하이틴 스타로 변신…'메밀전'에 무슨 사연이?

작성 2015.07.05 16:08 조회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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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심혜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심야식당' 심혜진, 비운의 하이틴 스타로 변신…'메밀전'에 무슨 사연이?

심야식당 심혜진

'심야식당' 심혜진이 과거를 가진 스타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에서는 정은수(심혜진)이 비가 오는 날 심야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가 오는 날이면 은수는 심야식당에 검은 머플러에 검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다 가린 채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늘 메밀전을 주문했다.

의문의 여인 은수를 본 한 손님은 "저 사람 정은수 아니냐"며 "아, 왜 옛날 하이틴 스타 정은수"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언제적 정은수를 딱 알아보냐"고 말했고, 손님은 "내가 옛날에 진짜 좋아했었거든"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연예계를 관두게 된거지. 웬 미친놈이 좋다고 따라다니다가 테러를 했어. 진짜 미친놈이지. 여자 인생을 망쳐도 유분수지"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가린걸 보니까 아직 다 안 나은 건가"라며 궁금해 했다.

한편, 이날 은수는 "어릴 때 부모님 두 분 다 일 나가고 안 계실 때 동생들이 배고프다고 하면 프라이팬에 집에 있는 신 김치 몇 장 올려서 부쳐줬다. 별거 없지만 구운 김치랑 메밀의 쌉쌀하고 고소한 맛이 어찌나 일품이던지 부치는 족족 서로 먹겠다고 가져가는 데 몇 장씩 먹어도 얇아서 늘 배고프고 모자라고 그랬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심야식당 심혜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야식당 심혜진, 메밀전에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심야식당 심혜진, 믿고보는 심혜진", "심야식당 심혜진, 연기 참 좋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야식당 심혜진, 사진=SBS '심야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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