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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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연정훈-유인영, 촬영장에선 '의좋은 부부'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7.15 09:10 조회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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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연정훈과 유인영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극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 출연 중인 두 배우가 함께 웃는 모습이 15일 제작사를 통해 사진으로 공개됐다.

극중 부부 석훈-미연 역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최악의 관계로 치닫고 있는데, 사진 속 실제 촬영장에서의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마주보며 웃는가 하면, 카메라를 노려보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시선을 모은다.

지난 방송분에서 석훈은 미연에게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데 그거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석훈과 지숙(수애 분)의 관계를 오해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미연은 지숙을 파멸로 몰고 가기 위한 계략을 강행했다. 이에 석훈은 미연이 서은하의 사망에 개입됐다는 내용이 담긴 수영장 동영상이 담긴 USB를 바꿔치기 하며 미연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자신을 외면하는 석훈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미연은 더 큰 계략을 세웠다. 동생 민우(주지훈 분)에게 변지숙에 대한 모든 것을 알리려 한 것. 계획이 탄로 날 위기에 놓인 석훈과 미연의 관계는 더욱 더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위기의 부부'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의좋은 동료'다. 누구보다 서로를 챙기고 대본 연습도 함께 하며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인 두 사람의 존재감이 크다"며 "이들이 활약할수록 '가면'이 더욱 빛난다"고 전했다.

한편 '가면'은 15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골든썸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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