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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저 이혼할 거예요" 파란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7.15 11:33 조회 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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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의 수애가 이혼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가면' 14회는 지숙(수애 분)의 이력서를 민우(주지훈 분)가 보는 장면으로 끝맺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15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시청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내용들이 빠른 전개로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15회 예고편에는 서류를 책상에 내려치는 민우를 뒤로하고 자리를 뜨는 지숙의 모습이 보이고, “변지숙이라는 여자 사채빚만 5억이 넘는다”라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그리고는 “당신하고 나 같이 죽자고”라는 지숙의 말, 석훈(연정훈 분)의 은밀한 타이핑 모습도 그려진다.

또 최회장(전국환 분)의 “민우를 후계자로 발표할 것”이라는 말을 뒤로하고 지숙과 민우의 긴박한 모습, 총을 쏘던 석훈이 “당신의 표적은 뭔데?”라는 물음에 미연(유인영 분)의 “민석훈 당신”이라는 멘트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사진을 찍던 지숙의 “저 이혼할 거예요”라는 대사로 마무리되면서 극중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했다.

'가면'의 한 제작진은 “그동안 '가면'의 가장 큰 궁금증을 일으켰던 지숙을 둘러싼 비밀들이 이번 15회와 16회에 이르러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과연 은하의 삶을 살아오며 차츰 변신하던 지숙의 이번 이혼선언은 극을 어떤 스토리로 이끌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가면'은 15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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