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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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김태희, 10시간 와이어 연기 투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7.26 11:25 조회 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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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의 주원과 김태희가 무려 10시간이상 와이어에 매달려 열연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용팔이'의 1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몽환적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SBS 공식SNS에는 주원과 김태희의 티저 메이킹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메이킹 영상은 26일 오전 현재 페이스북에서는 600여개를 훌쩍 넘는 '좋아요'가, 유튜브에서는 1만 4천여의 조회가 이뤄졌다.

메이킹 영상 속 한여진 역 김태희는 혼자 와이어에 매달린 채 연기를 펼쳤고, 이어 등장한 용팔이 태현 역 주원과 손을 맞잡고 포옹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와이어에 매달린 채 한없이 돌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설정상 거꾸로 매달려야 했던 주원은 어느덧 와이어로 공중회전도 능숙하게 해낼 정도가 됐다.

무려 10시간이 넘는 촬영이 끝난 뒤 주원은 “위에 매달려있으니까 재미있는 거 같다. 분위기도 좋다”며 웃어보였고, 김태희는 “오랜만에 와이어를 타다 보니까 쉽지 않은 것 같다”라며 “그래도 티저만 보면 정말 저도 기대된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SBS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이번 티저예고편 촬영을 위해 주인공들은 좋은 영상을 만들어 내기위해 무려 10시간 이상이나 와이어에 매달린채 열연했다”며 “명품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용팔이' 제작진, 그리고 출연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등이 출연하는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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