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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 서울시 오픈…'김연아부터 배용준까지' 80개 밀랍인형 전시

작성 2015.07.30 13:33 조회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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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그레뱅 뮤지엄' 서울시 오픈…'김연아부터 배용준까지' 80개 밀랍인형 전시

그레뱅 뮤지엄

그레뱅 뮤지엄 오픈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이 아시아 최초로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천444㎡ 규모로 조성된 서울 그레뱅뮤지엄에 한류스타와 국내외 유명인사, 한국의 역사적 인물 등 총 80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서울 그레뱅뮤지엄은 한류스타 밀랍인형을 다수 전시한 세계 최초 한류스타 전문 박물관이 됐다.

한류스타로는 '피겨퀸' 김연아와 축구선수 박지성, '월드스타' 싸이와 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배용준, 최지우, 김태희, 김수현, 권상우, 박신혜, 이민호, 안재욱, 장동건, 장근석, 현빈 등 20명이 밀랍인형으로 제작됐다.

외국스타로는 알파치노, 브루스리, 청룽, 메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앤젤리나 졸리,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든 등 15명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이외에 주요인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순신 장군, 신사임당 등 45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의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랑스 CDA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서울 그레뱅뮤지엄 조성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류스타 밀랍인형이 대거 전시돼 서울 그레뱅뮤지엄이 중국 관광객의 서울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33년 전통의 그레뱅뮤지엄을 유치함으로써 인형 제작과 유지 보수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그레뱅 뮤지엄, 사진=그레뱅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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