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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연기력에 대한 선입견 아닌 선입견…변화된 모습으로 깨야"

작성 2015.07.30 19:56 조회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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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용팔이' 김태희, "연기력에 대한 선입견 아닌 선입견…변화된 모습으로 깨야"

용팔이 김태희

배우 김태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를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지적하는 일부 대중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데뷔하면서 많은 준비 없이 주인공을 맡았고, 바쁘게 작품에 계속 들어가다 보니 많은 허점을 보였던 거 같다. 그래서 그런,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 자리잡게 됐는데, 제가 변화된 모습으로 그걸 깨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물론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거다. 물론 그동안도 노력해왔다. 그래서 10년 전의 저, 5년 전의 저, 지금의 저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애정어린 지적도 다 받아들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김태희는 이복오빠에 의해 인위적인 식물인간 상태로 병원 VIP실에 누워있는 재벌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등이 출연하고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파머'를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용팔이 김태희에 네티즌들은 "용팔이 김태희 기대할게요", "용팔이 김태희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네요", "용팔이 김태희 이번에 연기력 논란 싹 사라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용팔이 김태희, 사진=SBS연예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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