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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용팔이 변신 완료 ‘스펙터클 온몸 열연’

작성 2015.07.31 10:58 조회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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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주원이 '용팔이' 변신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주원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용팔이(용한 돌팔이) 외과의사 태현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용팔이'는 왕진 의사가 핵심 키워드. 태현은 조폭들을 상대로 비밀 의료행위를 펼치는 그야말로 수상한 의사다. 병원에 갈 수 없는 조폭들을 상대로 수많은 외과 응급 케이스들을 경험하다 보니 '병원가면 죽을 수 있어도 용팔이에게 가면 죽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어느새 용한 의사가 돼버린 드라마틱한 캐릭터다.

이에 극 초반 태현의 파란만장한 조폭왕진 과정이 스펙터클 하게 그려질 예정. 혈투가 벌어진 조폭 전쟁 한복판에 투입돼 자상이나 창상 같은 외과 응급 상황을 맞은 조폭 환자들을 치료하고, 태현 또한 경찰에 쫓기는 과정이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과 스피드로 현란하게 펼쳐진다.

이를 위해 주원은 한강 철교를 전력질주 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구를 구르는 등 찌는 듯 한 더운 날씨 속 그야말로 온 몸 열연을 펼치며 '용팔이' 태현 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조폭 왕진과 더불어 외과 레지던트 3년차일 때 태현의 모습은 또 달라 '용팔이'의 이중생활을 실감케 할 것으로 보인다. 조폭 왕진을 통해 얻은 출중한 의술로 교수들의 수술에 구원투수로 투입되는 게 태현이기 때문.

교수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실력파 레지던트지만, 그러면서도 비뚤어진 태현은 그가 이 같은 행동들을 감행하는 이유들이 점차 밝혀지는 전개를 통해 진면목이 드러나며 매력도를 더할 예정이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8월 5일 '가면'의 바통을 이어받아 방송된다.

사진=SBS콘텐츠허브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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