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암살' 11일 만에 600만…2015 韓 영화 최고 스코어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8.03 09:44 조회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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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 필름)이 2015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올해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암살'은 2일 오전 7시 30분 619만 4,849명의 관객을 동원(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해 '연평해전' (누적관객수 6,021,035명)을 제치고 2015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이한 '암살'은 지난 1일(토) 하루 동안 58만 5,705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내실도 알찼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꾸준한 상승세로 예매율 31.3%(8/2(일) 오전 7시 30분 기준)와 좌석점유율 1위(71.8%)를 차지한 것은 물론, 관람객 평점 또한 개봉 이후 변함없이 9점 대(네이버 9.09,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장기흥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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