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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심쿵 로맨티스트는?’ 사랑고백 베스트3

작성 2015.08.13 14:05 조회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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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사랑 고백 장면이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최근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속 주인공들은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강렬한 고백을 전해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하며 가장 큰 심쿵을 유발한 사랑고백을 한 '로맨티스트 BEST 3'를 선정해봤다.

# 1위, 돌직구녀 하나: 단 한 번의 강렬한 공항 뽀뽀 고백!
하나는 단 한번이지만 그 누구보다 강렬한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어 로맨티스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회에서 하나는 파리로 스카우트를 받았으나 고민 끝에 마음을 접고 한국에 남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원은 하나가 파리로 간다고 생각해 파리 서비스 교육담당자를 지원했고, 하나에게 시나리오를 써보라며 숙제를 내고 공항으로 향했다.

이 사실을 안 하나는 한달음에 공항으로 달려갔고, 원과 마주해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숨을 멈추게 만들었다. 하나는 “나 그 시나리오 첫 신 생각났어”라며 서있는 원에게 망설임 없는 뽀뽀로 마음을 표현한 데 이어 “그리고 그 첫 대사는… 난 니가 좋아”라며 고백을 전했다. 이런 하나의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기에 충분했다.

# 2위, 반듯남 원: 달달 독백부터 시나리오 고백까지!
올바른 사랑표현의 정석을 보여준 최원(이진욱 분)은 로맨티스트 2위에 올랐다. 원은 하나에 대한 마음에 눈을 뜬 뒤, 그와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특히 6회에서 원은 하나의 아버지인 오정근(신정근 분)과의 술자리를 가진 뒤 하나의 방을 쳐다보며 “이제라도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라는 달달한 독백으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3-14회에서 한 단계 더 솔직해진 원은 하나에게 자신의 과거가 담긴 시나리오를 전달하는 '시나리오 고백'으로 17년간 감춰왔던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원은 과거에 자신의 친구 은대윤(박두식 분)과 있었던 사연 등 “너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고백한 것.

이후 원은 '너를 사랑한 시간… 17년 후 현재'라며 다시 시나리오를 이어서 작성해 하나에게 보내며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 3위, 직진남 서후: 저돌적 행동 뒤 솔직 담백한 아이컨택 고백!
'너사시' 로맨티스트 3위는 차서후(윤균상 분)다. 서후는 오하나(하지원 분)와의 약혼식에 나타나지 않은 채 말도 없이 떠나버렸다. 이후 서후는 몇 년 만에 하나의 옆으로 돌아와 아무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하나에게 사랑을 강요하듯 자신의 감정을 밀어붙였고 하나는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철벽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6회에서 서후는 하나의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몰랐던 걸 알게 됐어. 끊임없이 내가 네 생각을 한다는 거”라면서 자신이 돌아오게 된 이유와 진심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고백해 하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너를 만났던 기억이 너무 뜨겁고 강렬해서 누굴 만나도 사라지지가 않아. 오하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나야 한다. 그래서 돌아왔어“라며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했고, 이런 서후의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당찬 고백을 한 소은과 거짓이긴 했으나 하나에게 정성을 다하며 다정다감한 연하남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기성재(엘 분)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너를 사랑한 시간' 속에 등장한 사랑고백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감정 이입하게 만들며 폭풍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고백 장면뿐 아니라 연애세포를 톡톡 건드리는 '너사시' 속 달콤한 장면들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앞으로 남은 2회에서는 또 어떤 장면들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15일 15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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