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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이진욱 "설렘 가득한 여름이었다"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8.17 08:35 조회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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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이진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너를 사랑한 시간' 촬영장을 배경으로 찍은 이진욱의 사진과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이진욱은 16일 종영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17년간 오하나(하지원 분)만을 바라본 '남자사람친구' 최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진욱은 먼저 “원이 덕분에 애틋한 짝사랑을 해볼 수 있었던, 어느 때보다 설렘 가득한 여름이었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의 모든 우정과 사랑을 응원하며, '너를 사랑한 시간' 통해 여러분 곁에 있어준 사람들과 여러분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너를 사랑한 시간'과 원이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에 따뜻한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라는 인사로 8주간 변함없이 작품에 대한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훈훈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진욱의 모습이 담겼다. 16회의 하이라이트였던 결혼식 신에서 선보였던 네이비 컬러의 수트로 멋을 낸 이진욱은 흰색 꽃으로 만들어진 부토니케 하나만으로 '무결점 새신랑'으로 변신, 최원 만의 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모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는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등이 출연하는 '애인있어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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