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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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김태희’ 용팔이 촬영이야? CF야?

작성 2015.08.25 14:09 조회 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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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자태를 뽐냈다.

25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태희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여진(김태희 분)이 안개 자욱한 숲길을 한 폭의 그림 같은 자태로 거니는 모습.

'용팔이'는 지난 방송에서 한신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한도준(조현재 분), 이채영(채정안 분), 고사장(장광 분) 등 여러 세력들이 한여진 쟁탈전을 벌이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렸다. 방송 말미 응급수술을 받던 여진이 이과장(정웅인 분)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는 내용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하지만 사진은 죽은 줄만 알았던 여진이 병상을 떨치고 일어선 모습인터라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여진은 3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느라 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를 손에 쥐는 것마저 힘겨워하던 모습과 달리 침대를 벗어나 꼿꼿하게 서 있어 확 달라진 모습을 자랑한다.

촬영 관계자는 “지옥 같았던 제한구역 병실을 벗어난 여진의 심정이 잘 담긴 사진”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로 여진의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용팔이'는 26일 7회분이 전파를 탄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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