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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김승우 "남태현 연기력, 과한 비난 받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8.26 15:34 조회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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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심야극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의 김승우가 남태현에게 쏟아졌던 연기력 논란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승우는 2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심야식당'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남태현과) 같이 호흡하는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 아직 기능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과한 비난을 받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김승우는 '심야식당'에서 마스터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심야식당'은 첫 회가 방송되자마자 드라마 내용보단, 민우 역으로 출연한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승우는 “그 또래의 연기지망생들이 많이 있겠지만, 아이돌이란 이유로 기회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 질투와 시기를 받아 더 과한 비난을 받지 않았나 싶다”며 “(남태현과 함꼐 연기하며) 크게 부담스럽거나 감정의 흐름이 깨지거나 그러지 않았다”라고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입장에서 나무랄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막연히 준비해온 연기가 아니라, 나름 그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제가 보기엔 많이 기특했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남태현에 대해 설명하며 “첫방송이 끝나고 (연기력) 논란이 나와 많이 안타까웠다. 그 친구가 큰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할 과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전한다. 오는 29일 밤 12시 10분부터 17, 18회가 연속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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